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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항사랑
작성일
10. 08. 23
조회수
4720
:: 항문소양증 ::
 
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비가 내리면서 항문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문 주위가 가려워지는 병을 총칭해 항문 소양증이라고 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는 항문의 주위가 조금 짓물러지는 정도이지만 악화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암적색으로 부어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항문 소양증의 원인의 상당수는, 대변을 본 후에 변을 깨끗하게 닦아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화장실용 휴지로는 변을 충분히 닦아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변을 항문 주위의 피부 사이에 밀어넣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따라서 피부에 붙은 변이 가려움을 유발 시키는 자극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가려워서 심하게 긁게되면 상처를 만들어, 더욱 더 가려워지고 또한 세균이 감염되면서 화농해 버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려울 때에는 입욕이나 좌욕으로 엉덩이를 청결하게 해 주시고 물기가 없게 말려 주세요. 특별히 짓무르거나 습진이 있을 때는 비누 등을 사용하지말고 따듯한 물 만으로 씻은 후 건조시킵니다.

외출처에서는 화장지를 물로 적셔 닦으면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엉덩이 세정기까지 발매되고 있습니다.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은 것은, 혼자의 판단으로 시판하는 약을 바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상처를 한층 더 복잡하게 해 낮기 어렵게 만들어 버립니다. 특히 점액이나 고름이 나오는 항문 병이 있는 경우라면 항문은 더욱 더러워지기 쉬워집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병은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방법 등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권유합니다.
항문주위 감각신경을 파괴하여 신경을 무디게 하는 알코올 주사요법이나 소양증이 심한 부분을 제거하는 피부박리술 등이 있습니다.

이 외 , 항문 소양증은 항문의 질환(치핵,치루,치열), 직장의 질환, 알레르기나 다른 피부병, 당뇨병, 황달, 신부전증, 요충 등이 원인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이 있을때는 원인치료를 우선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항문소양증 예방수칙

○ 치핵, 치열, 치루 등 항문 질환을 먼저 치료한다.

○ 항문을 청결히 하되 비누는 자극이 되므로 그냥 물로 씻는다.

○ 항문이 가려울 때는 절대 긁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 꽉 조이는 팬티보다 헐렁한 면 팬티를 입는다.

○ 용변 후 비데를 약하게 사용하고, 물로 씻거나 물티슈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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