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긴 호스모양의 기구를 항문으로 삽입하
여 대장내부의 이상유무를 내시경을 통해 TV 화면으로 보면
서 간편하게 정확한 대장진단 정보를 얻는 최신진단 방법입니
다. 이전에는 일차적으로 대변잠혈검사나 대장조영술을 많이
하였지만 요즘은 이런 기초검사들은 거의 생략되며 처음부터
가장 정확히 할 수 있는 전자내시경검사를 바로 시행합니다.
대장암도 초기에 진단이 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그 결과
는 매우 좋다는 것으로 '초기 진단이 대장암의 치료에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입니다.
이 검사를 하기 전에는 보통 하루 전날 장관을 씻어내는 약을 병원에서 받아가 집에서 드시고 대장
을 깨끗이 비운후 검사에 임하게 됩니다.
검사시에는 통증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는데 필요하다면 진통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다만 외부
에서 들어간 공기로 인해 다소의 불편이나 대장의 굴곡부위를 통과 할 때는 약간의 뻐근함이 있을
수 있지만 일시적인 증상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검사 시간은 5∼10분 정도 걸리고 용종이 있거나 이상병변이 의심될때는 용종을 제거하거나  조직 
생검을 하므로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으며 이러한 조직검사를 위해 조직을 채취하는 동안
아무런 통증을 느낄 수 없으니 걱정하실 필요가 없으며 대장의 상태에 대한 결과는 검사시
알 수 있으며, 조직검사에 대한 결과는 약 1주일 정도가 걸립니다.
이러한 내시경검사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 주로 시행하는데
  배변시 항문으로 출혈이 있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만성적인 설사
  대장암이나 조기 대장암 또는 대장게실이 의심 될 때
  하복부에 자주 통증이 있을 때
  최근 배변의 횟수 변화가 있을 때
  발견된 용종을 제거하기 위해 실시하며
다음과 같은 질환이 있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대장용종(폴립)
  대장암
  크론병
  대장게실
  장결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