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종(폴립)이란 장내의 상피세포에서 발생되어 장관내로 튀어올라온 조그만 혹 덩어리를 말하며
대장을 침범하는 가장 흔한 병중의 하나로 성인의 15%에서 존재합니다.
발생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저 있지 않으며 용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양성 혹이지만 그대
로 오래 방치해 두면 점점 자라나서 나쁜 성질의 세포(암)로 변화해 나갈 수 있고, 또 용종이 많은
경우는 대장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발견시에는 반드시 제거해 줘야 합니다. 용종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은 거의 없으며, 대장내시경을 통하여 제일 잘 발견되고 또 내시경을 통해서
만이 올가미나 포셉으로 제거 할 수 있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일단 용종이 발견되면 또 다른 곳에 있는지를 잘 살펴야 하고 용종이 발견되어 제거한 후에는 수개
월 간격으로 다시 검사하여 재발이나 또다른 용종이 생겼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단 용
종이 발견되면 작은 것은 보통 포셉으로 대장내시경을 통해 뜯어내며 크기가 큰 용종은 올가미를
걸어서 전기레이져를 이용해 절제합니다. 일단 내시경을 통해 용종이 잘라지면 꺼내서 조직검사
를 위해 보내집니다. 이 조직검사는 해부병리 전문의들의 자세한 세포검사 판독이 끝나면 결과가
오는데 총 1주일 정도 걸립니다.



용종절제술 장면


     
정상적인 대장
각종 용종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