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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수술하면 굉장히 아프다던 데 !!
 
사실 10여년 전에는 치질수술을 받고 엄청난 통증에 시달렸던 분이 많았습니다. 또한 민간요법, 한방치료, 병원의 비수술적 치료 등의 처치는 마취를 하지 않고 시행하여 처치하는 동안의 통증이 상당히 심해 그 기억으로 "치질수술을 하면 굉장히 아프니까 아예 수술을 하지 말아라" 라는 이야기 또한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항문 주위는 감각 신경이 풍부하기 때문에 치핵수술후 통증을 전혀 없게 할 수는 없으나 최근에는 마취방법의 발달로 수술 중에는 전혀 통증 없이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수술후의 통증도 수술기술의 발달과 통증 치료 기법의 발달로 수술 후 통증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한 날 밤과 첫 대변을 보는 하루 이틀정도만 통증을 경험하는 정도이고 이 기간동안에 입원을 하고 있으면서 적절한 치료만 받는다면 이 또한 거의 못 느낄 정도입니다.

통증이 두려워 수술을 많이 주저하던 40대 주부의 수술 후 다음날 하신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 이렇게 안 아플 줄 알았으면 진작 수술 할 걸!! 괜히 오래 동안 고생만 했네"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취할 수 있듯이 용기를 내시어 치질의 고통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