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항사랑
작성일
03. 03. 11
조회수
3195
:: 국내 암발생 점차 서구화 ::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21일 2001년 한국중앙암등록사업 결과를 발표, 2001년에 발생.등록된 암이 9만1천944건으로 전년의 8만3천846건에 비해 9.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성의 경우 위암이 24.1%로 가장 많았고 폐암과 간암이 각 16.0 %, 대장암이 10.5%, 방광암이 3.4%였으며 전립선암은 2.8%로 6위를 차지, 전년의 9위(2.2%)에서 껑충 뛰어올랐다.

여성은 전년도 2위였던 유방암이 16.1%로 위암(15.3%)을 제치고 처음으로 다발암 1위가 됐고 대장암이 10.5%, 자궁경부암이 10.1%, 갑상선암이 8.3%, 폐암이 6.6%였다.

지난 95년과 비교했을 때 남성은 전립선암이 82%, 여성은 유방암이 66%나 늘어증가율 각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