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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수술 후 입원을 꼭 해야 합니까?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치질수술시 약 일주일 가량 입원치료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항문수술 기술과 통증 관리법에서 많은 발전이 있어 최근에는 치질수술후 병의 정도에 따라 1일 내지 2-3일간 입원하는 것이 보편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심하지 않은 경우는 입원않고 당일 수술도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치질이 주로 직장생활을 하는 젊은 사람에게 많이 생기므로 바쁘게 살아가야 하는 입장에 있다 보니 며칠간 입원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수술을 망설이거나, 심지어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비법(?)이나 과대 광고에 현혹되어 비정상적인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수술후 심각한 후유증으로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항문 수술 후에 입원을 하는 이유는 수술 후 환자분의 고통을 줄이고, 상처가 합병증 없이 잘 낫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입니다.
즉, 입원을 함으로써 통증을 쉽게 다스리고 상처를 관리하는 것을 환자가 스스로 배우고 혹시 대변 장애가 생겼을 시 적절한 처치를 해 줄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술 후 입원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환자분의 고통이 심하고 그럴수록 항문 상처부위가 잘 낫지 않기 때문에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병을 제대로 고치기 위해서는 쉬운 편법이 아니라 정도를 따라야 하는 것이 옳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