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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인데 치질이 있습니다. 어떻하죠?
 
임신중 치핵은 가능한 보존적 치료를 합니다. 물론 아주 심한 경우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임신중에는 부종과 호르몬의 영향, 변비 등으로 기존에 있던 치핵이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산후 1-2개월 정도 지나면 이런 현상이 없어지므로 이때 치핵의 검사를 다시 하여 어떤 치료가 좋은가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자연분만후에 더 심해진 치핵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통증을 유발한다면 일찍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임신중에도 보존적 요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심한 치핵은 수술을 하게 되는데, 척추마취를 하고 옆으로 누운상태로 치핵수술을 합니다. 치핵수술이나 척추마취 모두 태아나 산모에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이런 수술이라는 스트레스가 조산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론적인 근거로 가능한 수술을 연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여 통증에 의한 스트레스가 더 문제가 된다면 수술을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일단 좌욕 등을 하시고 대장항문 전문의의 진찰후 상태에 따라서 치료하는 것이 현명합니다.